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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금 당신이 아기를 낳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.

by delaysdelays 2021. 12. 22.

방금 당신이 아기를 낳고 있다는 소식을 들었습니다.
네 옆자리가 내 자리였어도 상관없어.
행복한 내가 너의 옆에 찍혀있고, 그렇게 해준 네가 그리워...
왜 너도 나를 기억하고 있었을 거라고 상상하니?
나 자신도 이해가 되지 않는다.

매우 죄송합니다.
이별을 혼자 견뎌야 해서 미안해
추억이 가득한 거리, 장소, 사람을 보면
힘들었겠죠...미안해요

결혼한다는 소식을 들었을 때 사실대로 말해야 할까, 참아야 할까 하는 생각이 들었다.
과거에 있었던 일을 이미 폭로해서 더 아플 것 같아서 혼자 산다.
그냥 새로운 사람들을 만나고 사랑에 빠지고 싶어서 솔직하게 적어봅니다.
나는 내가 좋아하는 사람을 만날 것입니다.
나는 당신 같은 사람을 좋아하지 않았고 당신은 좋은 사람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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